[뉴욕마감]위안화 절상요구-나스닥 2천회복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주가가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위안화 절상 요구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329.75로 전날보다 77.46 포인트 (0.76%) 상승했다. 나스닥은 2,003.27로 전날보다 8.84 포인트 (0.44%) 올랐으며 S&P 500 은 1,173.53으로 전날보다 7.84 포인트 (0.67%) 상승했다.
실세금리는 하락, 미재무부 10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연 4.117%를 기록했다.
스노 미국 재무 장관의 중국 환율 제도 개혁촉구가 결국 위안화절상을 초래, 무역적자를 줄이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 사자가 늘어나는 분위기였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상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중국은 보다 유연한 환율제도를 이행할 것인지,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될 것인지, 하반기 보고서가 나오는 6개월의 시간여유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의 고정환율 제도는 세계 경제의 위험요소"라면서 "세계 시장을 심대하게 교란시키고, 가격 체계를 가로막고 있으며, 세계 경제 불균형 조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이 지금 지체 없이 시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는 수준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중지"라면서 "만약 위안화의 환율흐름이 중요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법률상 자동적으로 조작국으로 지목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6개월 안에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을 경우 환율 조작국으로 분류,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