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환율, 외국인투자자 매매 동향 등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자 대외변수에 덜 민감한 경기방어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SK텔레콤은 지수가 장중 고점대비 20포인트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3% 넘게 오르며 20만원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7거래일에서 하루 보합을 제외하고 쉼없이 오르는 매기를 과시하고 있다. 같은 통신서비스주인KTF와 코스닥시장의LG텔레콤도 2~3% 상승세다.
통신주이면서 고배당주로 꼽히는 KT도 3% 가까이 올랐다.
이밖에 코스피시장의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KT&G도 2.5%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는 차별적인 움직임이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를 비롯 LG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 경기민감주들은 개장초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동반 하락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미증시 강세, 원/달러 환율의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가 10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자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매매까지 매도우위로 전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