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강경 대처 방침 정해
금융감독원은LG카드가 길거리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할 경우 영업정지 등 강경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 길거리 모집은 카드업 감독규정에서 금지하고 있다"며 "이를 무시하고 길거리 모집에 나설 경우 영업정지 등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 회복으로 신용카드 이용이 늘어나고 있어 카드사들이 다시 경쟁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설 우려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이 같은 강경 방침은 카드사의 회원 유치 경쟁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사전 심사를 거쳐 발급해야 한다"면서 "심사 기능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급되면 각종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박해춘 LG카드 사장이 인터뷰를 통해 금융신용정보업체인 한국개인신용(KCB)의 신용도 심사를 거쳐 신용카드 가두 즉시 발급 서비스를 재개할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