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을 이용한 콜ELW(주식워런트증권) 저가 매수전략은 과연 타당한가.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27일 데일리를 통해 "과거 경험을 살펴볼 때 배당락으로 코스피200지수가 소폭 하락출발했지만 종가는 대부분 상승마감했다"며 "특히 전일 미국시장 상승과 외국인들의 지수선물 순매수 전환 기대감으로 장후반 코스피지수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배당락시 콜ELW를 매수하라"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배당락으로 코스피200지수 하락출발->코스피200 콜ELW 하락-> 장후반
코스피200지수 상승반전-> 코스피200 콜ELW 상승 패턴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딩에 나서라는 주문이다.
하지만 김 연구원의 주장에 대해 ELW트레이더들은 일부분은 동의하기 힘들다고 지적한다. 배당락으로 하락출발한 코스피200지수가 상승마감한 예가 많다는 주장은 맞지만 배당락 영향으로 콜ELW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주장은 틀렸다고 얘기한다.
차기현 우리투자증권 파생상품팀 차장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ELW 가격에는 배당락 영향이 이미 선반영하고 있다"며 "비록 코스피200지수가 하락출발하더라도 ELW가격이 낮게 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동성공급자(LP)들이 배당락 영향을 무시한 ELW가격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배당락을 이용한 '저가매수후 반등시 차익실현'매매를 실현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