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억주 올해 들어 최고..'종목장세' 연출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종목 위주의 시장인 코스닥시장이 6일째 강세를 이어나갔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9포인트(0.13%) 오른 620.4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3936만주로 올해 최고 거래량이다. 8억주를 넘은 것은 지난 1월17일(8억1979만주)이후 처음이다. 반면 거래대금은 소폭 증가한 2조400억원으로 지수와 관련없는 중소형주가 많이 거래됐다.
한 시장관계자는 "최근 흐름이 종목장세로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620대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12월의 전고점(624.04)를 넘어서는 듯 보였으나 전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은 늘리지 못했다.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6일째 강세를 이어나갔다.
코스닥시장은 이달 단 하루(5일)만 하락했다. 2월부터해도 하락일은 단 5일에 불과하다.
외국인은 26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시장을 이끌었다. 5일째 순매수다. 특히 인터넷업종을 많이 사들였다. 기관은 227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틀연속 순매수를 보였던 투신업계는 185억원어치나 내다팔았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는NHN(198,800원 ▲1,300 +0.66%)이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또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이날 NHN은 13만9600원까지 상승, 14만원을 넘보기도 했다. 전날 급등했던 서울반도체와 하나투어는 각각 3.23%, 2.29%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2개 종목을 비롯 3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 503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