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삼성전자 1Q 컨퍼런스콜..사장 교체 등 따른 CEO효과 기대
삼성전자는 1/4분기 실적은 반도체의 예상밖 침체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 이후 반도체 수요 증가, 휴대폰 내수.수출 증가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191,650원 ▲5,450 +2.93%)는 13일 실적발표 직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D램과 낸드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반도체가 생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LCD 부분 등이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둔 것과 대조적이었다는 설명이다.
향후 반도체 수요와 관련해서는 "가격 탄력성에 의해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고 낸드는 공급 부족으로 수급과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 부문도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가 늘면서 동반 생산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부터 디램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뒤 "윈도 비스타와 관련한 수요가 예상보다 안 좋았지만 호환문제가 개선되면서 매출이 늘 수 있다"고 밝혔다.
핸드폰 부문과 관련해서는 "내수가 10% 이상 늘어나고 글로벌 시장도 2분기 이후 10%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휴대폰 내수는 HSDPA와 휴대폰 보조금 완화로 수요가 확대되고 중동, 아시아, 인도 등 교체수요와 중국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성장세도 뚜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CD부문은 1분기에도 좋았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재고부담과 설비투자 부담 는 없는 긍정적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휴대폰, 정보통신 부문 시장의 변화와 CEO효과를 가장 기대한다고 밝혔다. CEO교체가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올해 초 인사에서 생활가전 분야를 맡게 됐고 휴대폰 사업부는 이기태 부회장에서 최지성 사장이 맡는 등의 CEO 교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