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45만톤 온실가스감축 효과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휴켐스(21,100원 ▼50 -0.24%)는 24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CDM시설을 여수 공장에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은 교토의정서에 의거, 선진국의 자본을 유치해서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되면 그 저감량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
휴켐스는 오스트리아의 카본사와 공동으로 3기의 질산 공장에 아산화질소(N2O)를 저감하는 시설을 설치, 연간 145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70만대가 내뿜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양이다.
휴켐스는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CDM사업을 승인받고, 올 1월에는 UN에 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 매분기별 UN의 검증절차를 통해 2012년까지는 카본사와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에 따른 수익을 나눠갖게 된다. 2013년 이후에는 관련시설에 대한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 받게 된다.
박승영 사장은 "휴켐스의 CDM사업은 전세계 700여개 질산공장 중 3번째로 UN에 등록됐다"며 "기후변화협약 관련 국가신뢰도를 높인 것은 물론 외자유치를 통한 경제적 이득, 지구환경 보전 등 의미가 높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2012년까지는 전체 수익의 일부만을 배분받게 되지만,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