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시총 7조 붕괴… 루보, 고작 189주 거래 7일째 하한가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을 거쳐 690선을 내줬다. NHN은 시가총액 7조원이 무너졌고 루보는 여전히 거래없이 하한가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94포인트(1.15%) 내린 683.66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2조2388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국인이 3일째 순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도 매도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184억원어치를 내다팔았고 기관은 16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업계는 5일만에 매도세로 전환, 1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세청의 첫 세무조사가 진행된NHN(198,800원 ▲1,300 +0.66%)은 2.96% 하락하면서 지난 17일 이후 1주일이상 유지했던 시가총액 7조원이 무너졌다. 시가총액은 6조9093억원.하나로텔레콤은 전날 1만원을 돌파했지만 약세를 기록했다.
메가스터디(12,350원 ▲130 +1.06%)는 3.42%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조원이 위태한 모습이다. LG텔레콤도 2.32% 하락했다. CJ인터넷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4,56%나 급락했다.
태웅, 평산, 현진소재 등 자유단조업체들은 장초번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태웅은 1.20% 올랐고 평산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현진소재는 1.41%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급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3월초 1만8000원대에 불과했던 서울반도체는 3만4750원까지 올랐다.아시아나(6,970원 ▲10 +0.14%)항공은 1/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자 5%대의 강세를 보였다.
루보는 7일째 하한가다. 거래량은 불과 189주. 일부 증권사는 미수금 반대매매가 체결되지 않아 고민중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시장이 조정을 받음에 따라 시장 전체의 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지기호 서울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보다 코스닥지수가 선행하며, 코스닥지수보다 ADR(20일 종목등락률) 즉 종목이 선행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가 먼저 조정을 겪고 코스피지수가 따라간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2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비롯 669개 종목이 내렸다. 4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