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사무계약직 정규직 전환 합의

현대차 노사, 사무계약직 정규직 전환 합의

이진우 기자
2007.06.19 18:20

(상보)360명 규모..기아차 노사도 정규직 전환 논의 착수

현대자동차 노사가 360여명의 사무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

또 계열사인 기아차 역시 비슷한 형태로 사무계약직을 정규직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현대차(509,000원 ▲28,500 +5.93%)는 19일 비정규직 직원인 사무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상정, 최종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사무계약직은 360명 가량이며, 이들은 이달 중으로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년 이상 한곳에서 일한 비정규직은 사실상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내용의 비정규직 보호법안이 내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무계약직 외에 다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는 추후 노사간 협상을 통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에 이어기아차(161,800원 ▲7,100 +4.59%)도 사무계약직의 정규직화 방안마련에 들어갔다.

기아차 노사양측은 최근 사무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주 중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다.

기아차는 현대차가 이날 360여명의 사무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와 비슷한 형태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기아차에서 정규직 전환이 예상되는 사무계약직 인원은 약 11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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