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銀, 자산규모 4조 '종합금융' 발돋움

솔로몬저축銀, 자산규모 4조 '종합금융' 발돋움

반준환 기자
2007.06.21 12:24

[특집] '성장' 돛단 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회장 임 석)은 최근 저축은행의 성장곡선을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 서민금융의 테두리를 넘어 종합금융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데 업계 뿐 아니라 여타 금융기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성장전략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M&A(인수합병)를 통한 외형성장 및 사업영역 확대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내부조직 역량강화를 통한 체질개선 이다. 두 가지 모두 저축은행업계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것인데 솔로몬저축은행의 경우 과감한 시도를 통해 이를 개선하고 있어 업계 안밖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외형 및 영역확대는 최근 2~3년 사이에 급격하게 이루어졌다.

우선 부산의 한마음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전북익산의 나라저축은행, 경기도 파주의 한진저축은행을 인수해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2002년 6000억원대에 불과하던 자산규모는 현재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지점망도 서울·경기·인천·영남·호남권으로 크게 확대됐다. 최근 저축은행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전국적인 지점망은 앞으로 탄탄한 성장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KGI증권 인수가 유력해짐에 따라 단순했던 사업구조를 IB(투자은행), 복합금융 등으로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외적인 성장 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버팀목도 하나 둘 갖춰지고 있는데 주로 유능한 외부인재의 영입과 젊은 직원들의 자질향상 등 인재풀 향상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감원 부원장보를 지낸 김상우 솔로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 조흥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한병락 솔로몬저축은행장, 전북은행 영업담당 상무였던 김창환 호남솔로몬저축은행장, 서민금융에 해박한 이문원 이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은 인재들이 포진해 있다.

따라서 내부관리와 영업확대가 적절한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 다양한 국내외 업무를 위해 MBA출신 뿐 아니라 회계, 법무 등에 젊은 피를 수혈, 중장기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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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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