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은행업종에 대해 금융지주회사가 보유한 비은행 자회사의 가치 상승을 인정해야 한다며 금융지주회사의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NIM 하락에 의한 수익성 정체라는 기본적인 틀에 변화가 없어 기존 '중립'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신한, 우리,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업종의 PBR을 적용받으면서, 비은행 자회사의 가치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산업별 상장기업의 PBR 평균치를 근거로 비은행 자회사에 은행보다 높은 PBR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금융지주회사의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하고하나금융지주(124,000원 ▲700 +0.57%)의 적정주가를 6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신한지주(99,700원 ▼300 -0.3%)를 5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우리금융을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톱픽으로는 하나금융지주를 제시했다. 부문별로 특화된 2개의 증권 자회사를 육성하는 등 비은행 업무의 비중을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A 실패라는 악재가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