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제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메리츠證

신용제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메리츠證

김동하 기자
2007.06.27 08:47

메리츠증권은 27일 증권사의 신용잔고 축소 추진이 단기적으로는 증권사 수익성에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신용융자 규모를 증권사 자기자본 대비 40% 수준, 또는 증권사 당 5000억원 이하로 제한하게 되면 추가적인 신용창출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 신용의 절대 규모도 줄여야 한다. 시기적으로도 7~8월에는 신용 만기매물이 예상되고 있다.

박석현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자기자본의 40% 또는 5,000억원 이내로 신용잔고를 축소할 계획"이라며 "증권업협회가 신용거래 관련 자율규제안을 준비중이었고 일부 증권사가 신용거래 관련제한을 시작하였으나 신용잔고의 증가속도가 둔화되지 않자 금감원이 신용잔고 축소를 권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신용거래의 축소는 개인의 유동성 축소로 이어져 단기적으로는 증권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신용거래의 증가속도가 너무 빨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용거래의 증가속도를 제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증권사의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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