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509,000원 ▲28,500 +5.93%)가 4개월 연속 내수 판매 5만대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6월 내수 5만6527대, 수출 17만1006대 등 22만75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증가한 실적.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13.4% 늘어난 수치로, 올들어 가장 높은 53.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는 6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1, 2, 3위를 지켰다. 신형 미니버스 그랜드 스타렉스도 판매가 43%나 증가하였다.
해외판매도 전년동기보다 7.0%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국내생산 수출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6.2%, 해외생산 현지판매는 8.0% 증가했다.
해외판매가 호조세를 보인 것은 새로 출시한 모델들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현대차는 북미시장에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의 SUV 차종을, 유럽시장에는 유럽전략 모델인 i30을 최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판매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129만6694대를 기록했다. 1/4분기에는 생산 차질 등으로 1.5% 감소하였으나 2/4분기에는 신차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8.8%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신차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유럽 전략차종인 i30과 그랜드 스타렉스 등 신규 투입 차종의 판매가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