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양정원본부장
삼성투자신탁운용 양정원 주식운용본부장은 13일 "증시의 심리가 2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딱히 갈 곳없는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형펀드로 몰려들면서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본부장은 "급속히 유입되는 자금을 바탕으로 기관은 정보기술(IT)과 기계, 조선 업종을 주목하고 있다"며 "기관은 자금이 풍부하면 습성상 대형주 위주 운영을 할수밖에 없어 하반기에는 대형주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가 열린 뒤 가진 오전 회의에서도 양본부장은 급등하는 장세에 대한 대처방안을 찾느라 펀드매니저들과 골머리를 앓았다고 했다.
조정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쉽게 꺾이지 않는 최근 증시에 대응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양본부장은 "경기회복 심리가 강하게 맞물리면서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다만 급격한 폭락장이 찾아올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방안 모색에 노력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