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 또 신고가… 시총 1조 가시권

주성엔지, 또 신고가… 시총 1조 가시권

전필수 기자
2007.07.18 09:57

7년2개월만의 시총 1조 돌파 시도

반도체장비업체주성엔지니어(70,000원 ▼1,300 -1.82%)링이 18일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9000억원을 훌쩍 넘어 어느새 1조원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250원(4.62%) 오른 2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6% 가까이 오른 2만8650원까지 상승, 지난 12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날 신고가는 2000년7월 이후 최고가 기록이기도 하다.

시가총액 순위도 꾸준히 상승, 어느새 코스닥 10위권과 1조클럽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이 시각 현재 주가 기준 주성엔지니어링 시총은 9145억원. 10위 다음 시가총액 9349억원에 불과 200억원 뒤져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시총 1조원이 되면 지난 2000년5월2일 이후 무려 7년2개월여 만의 시총 1조클럽 가입이 된다. 최근 회복한 시총 9000억원도 2000년5월15일 이후 7년2개월만에 재진입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IT 버블이 한창이던 지난 2000년3월3일, 시총 1조7810억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한때는 시총 몇백억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올 연초만 해도 주가가 7000원대 중반에 불과, 시가총액도 2000억원대 중반에 머물렀다. 올 들어서만 4배 가까이 시가총액이 늘어난 것.

이같은 주성엔지니어링의 급등은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계속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지난달 1만원대였던 주성엔지니어링의 목표가를 2만원으로 높인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3만원대 목표가도 나오고 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1분기보다 2분기에는 더 좋을 것이란 게 증권사들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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