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25,200원 ▲350 +1.41%)의 실적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720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4%, 9.9%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의 경우 중국 수출이 17억8400위안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여 유럽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미국 수출은 13% 늘었다.
특히 UHP타이어 판매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것도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수익성도 매출액 증가에 따라 호조세를 보였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인건비 증가로 매출원가가 9.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제품 가격 인상과 납품용 타이어(OE) 및 교체용 타이어(RE) 판매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공장 기준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5592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781억원, 경상이익 871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강창환 경영관리 담당 상무는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티스테이션(T'Station)과 같은 소매 유통망을 확충하면서 수익률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강 상무는 이어 "고품질, 고성능의 타이어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OE 시장 및 소매 시장에서의 타이어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