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대한항공(24,250원 ▼1,200 -4.72%)이 2787억원의 과징금 부담이 있지만 이익규모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증권은 과징금 리스크보다는 국제선 여객수요 증가와 미국 비자 면제 전망, 베이징 올림픽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6만9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미국 법무부와 합의한 과징금은 2787억원(6년간 분할납부)으로 연간 465억원에 해당하지만 올해 예상 영업이익+감가상각비 1조4000억원에 비교하면 3.3%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민사소송과 EU 조사건의 과징금 규모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분할납부를 가정한다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단기적으로 강력한 국제선 여객수요를 바탕으로 한 3분기 실적이 기대되고 길게 보면 미국비자 면제, 북경 올림픽, 한미 FTA 발효 등 호재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오는 2009년부터 미국비자가 면제되면 연간 영업이익과 EPS가 각각 21.7%(2,124억원↑), 28.7%(2,139원↑)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경우에도 대한항공은 싱가포르항공, 캐세이 퍼시픽, ANA 등과 비교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