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신원, 개성공단 흑자기업..'上'

로만손·신원, 개성공단 흑자기업..'上'

이규창 기자
2007.08.08 09:46

개성공단에 입주한 이후 지난해 흑자를 달성한로만손(2,720원 ▼90 -3.2%)신원(1,252원 ▲8 +0.64%)이 8일 남북경협 테마가 부각되면서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8일부터 3일간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으로 로만손은 오전9시29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310원(14.94%) 오른 2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만손은 시계 전체물량의 70%를 개성공단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대비 생산력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로만손은 2005년 개성공단 가동후 작년 소폭 흑자를 냈다.

로만손은 지난 4월2일에도 한미FTA 협상에서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패션업체 신원 역시 2005년 개성공단 내에서 공장을 가동한 뒤 결과가 좋아 올해 제 2, 3공장 준공을 시작했다. 로만손과 함께 지난해 결산을 실시한 공단 현지법인 15개사중 순이익을 낸 5개사에 포함됐다.

이날 신원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한 뒤 오전9시41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4400원(13.17%)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만손은 2분기 영업이익 8억2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신원은 2분기 영업익이 43억52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9% 증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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