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설 등 일제히 약세..손학규株 '뜨다 마네'
증시가 이달말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으로 들뜬 가운데, 그동안 상종가를 치던 '대선 테마주'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현 대통령과 북한 정상의 만남이 차기 대통령을 뽑는 이슈보다 증시에서 더 약발을 받고 있다.
8일 오후2시 전날까지 나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특수건설(5,780원 ▲20 +0.35%)은 550원(4.18%) 내린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호개발(3,710원 ▼20 -0.54%),이화공영,홈센타(3,080원 ▲80 +2.67%),동신건설(15,020원 ▲120 +0.81%)등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선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수혜주로 지목받은 종목들이 모두 하락세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가 최대주주인EG(5,060원 ▲40 +0.8%)역시 전날 종가보다 400원(1.74%) 내린 2만26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범여권 유력후보로 떠오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부각된IC코퍼레이션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으나, 이날 다시 약세 전환했다.
IC코퍼레이션은 모기업 디지털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가 손 전 지사의 지지세력인 전진코리아·선진평화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어 관련주로 지목됐다. 손 전 지사가 9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IC코퍼레이션은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유식 대표는 대통합신당의 발기인으로도 참여했으며 지난 5월에는 디지탈인사이드와 IC코퍼레이션을 통해 또 다른 코스닥기업세지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