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 SH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어차피 맞을 매 미리 맞은 격이다."
김해동 SH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9일 콜금리 인상과 관련해 "올해 한번 이상 콜금리가 인상된다는 분위기였다"며 "시장에선 동결을 점쳤지만 적절한 시기에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 부담을 덜어준 셈이라는 판단이다. 김 본부장은 "시장 유동성이 많이 풀려 있어 부담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금리 인상이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게 돼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이상 금리 관련 이슈가 부담을 주진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김 본부장은 "미국 시장이 단기 저점을 찍고 반등한 모습"이라며 "남북 정상회담 등 심리적인 호재와 함께 한국시장도 빠른 시일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외국인 매도세도 진정된 것으로 판단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IT 관련주를 중심으로 58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외국인들이 그간 꾸준히 판 업종인 IT주를 이날 1200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매도 규모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