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 신영證 팀장 "예상외 결정…추세적인 충격 아니다"
"올릴 수 있을 때 올렸을 것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9일 콜금리 인상에 대해 "올릴 수 있을 때 올리자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후행적 대응에서 선제적 대응을 취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2개월 연속 콜금리 인상을 할 만큼 경기 상황이 과열이 아니고 금리수준이 높지도 않기 때문에 다른 배경을 찾아야 한다는 논리다.
김 팀장은 "예상외의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이 '움찔'할 수 있겠지만 추세적인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자신감이 바탕으로 한 금리인상이기 때문이다.
그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년부터 콜금리목표가 아닌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금리를 정한다고 한 만큼 콜금리보다는 실세금리가 중요하다"며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6%이하면 주식시장의 매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금리인상 등을 반영, 9월까지 제한적 횡보 장세를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를 0.25%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0.25% 인상에 이은 두 달 연속 인상으로 금통위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