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남대문경찰서에 수사 요청
김명환 오양수산 대표이사 부회장은 6일 사조씨에스 김정수 대표이사를 명예훼손으로 남대문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하고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부회장은 고소장을 통해 사조씨에스 김정수 대표가 지난 8월 오양수산 직원에게 발송한 서신과 해당 서신의 첨부 자료 등을 통해 명예를 크게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사조씨에스 김정수대표는 법원에 제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작성된 고 김성수 회장 명의의 사실확인서를 무단으로 임직원에게 배포, 유포해 고소인의 명예를 실추,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이 사실확인서가오양수산(8,240원 ▲100 +1.23%)임직원을 상대로 작성되거나 오양수산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됐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신을 통해 첨부함으로써 고 김성수 회장의 이름을 빌어 교묘하게 김 부회장의 인격 등을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내용을 공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같은 행동은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오양수산내 현 임원진들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임직원들의 결집 움직임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오양수산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