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연평균 10% 성장 무난할것-굿모닝證

의약품 연평균 10% 성장 무난할것-굿모닝證

신수영 기자
2007.11.28 08:47

노인진료비 증가하며 40세 이상 진료비 증가..전체 진료비의 70%

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국내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성질환 증가와 고령화,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40세 이상의 의약품 다소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건강보험 약품비는 전년 동기보다 13.1% 증가한 8조13억원을 기록했다. 총 요양급여비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9.4%로 전년보다 0.03%포인트 감소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건강보헙 총진료비 규모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약가 인하 등으로 약품비 증가율이 이에 미치지 못해 전체 급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인진료비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40세 이상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 인구의 9.0%에 불과한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진료비는 전년보다 23% 증가한 6조678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2006년 말 25.9%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노인진료비 증가는 만성질환과 장기용양 등 지속적으로 진료비용이 늘어나고 노인 인구도 증가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인인구 1인당 진료비는 154만6000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 49만9000원에 비해 3.1배나 높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런 노인진료비의 증가로 40세 이상 의약품 다소비 인구의 진료비 비중이 2006년말 67.3%에서 69.3%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런 추세를 볼 때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 규제에도 불구,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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