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웨이브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이하 공청단)과 중국 내 'e-러닝' 사업을 위한 합작기업을 설립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케이앤웨이브는 18억9630만원(1470만 위안)을 투자해 중국 현지 합작법인 '중청이쉬에왕'의 지분 49%를 취득하고, 수익금은 70%를 배분받게 된다.
케이앤웨이브는 "그동안 공청단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중국 내 e-러닝 사업에 관한 합작기업 중청이쉬에왕을 설립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온라인교육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청단은 1922년 공산당 청년 전위단체로 설립돼 전국 295만 지부를 두고 있으며 약 8000만명의 단원중 3500만명이 학생으로 구성돼있다. 중국 국가주석인 후진타오의 핵심 지지세력으로도 알려져있다.
공청단은 합작사 지분을 51% 보유하게 되며 중국 내 학교, 교사, 서버, ICD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초중고교 및 대학교 등 각 기관과의 제휴 업무를 책임진다. 케이앤웨이브는 운영 및 관리, 개발, 콘텐츠 제공 업무를 맡는다.
케이앤웨이브에 따르면, 중국에서 추진할 온라인교육사업은 스타강사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국내와는 달리 국공립 명문학교의 현직 교사 및 북경대, 칭화대 등 명문대학생을 강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앤웨이브는 "공청단과 'e-러닝' 사이트에 대한 내부 테스트를 마치고 시범서비스를 다음주중 시작한다"며 "동시접속자수 과다로 인한 서버 다운을 염려해 기술적 보안 문제로 시범서비스를 다음주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합작사 교육서비스를 한화 기준 월 1만원 수준의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며, 시범서비스 접속회원은 약 2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이앤웨이브 관계자는 "본서비스가 시작되는 3월이면 약 1000만명의 회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 첫해인 올해 매출액 1100억원, 향후 3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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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교육사업 진출을 시도한 다수의 국내 기업이 교포시장에 그치고 있지만 공청단과의 합작을 통한 현지 시장 진출은 최초"라며 "2010년에는 회원수 2000만명, 매출액 2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실적을 바탕으로 합작기업의 상하이나 홍콩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