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리그테이블]신한지주 원화부문 1위..작년 선두 국민銀, 3위 '하락'
이 기사는 12월26일(14:23)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신디케이트론 주관 업무에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국민은행이 3위로 밀려나고 산업은행이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Bobcat) 인수금융 등 외화 표시 주관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국민은행은 원화표시 주관 업무 1위 자리도 신한금융지주에게 뺐겼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올 한해 총 52건, 105억9300만달러의 신디케이트론을 주관해 1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작년 14.1%에서 올해 25.9%로 껑충 뛰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Bobcat) 인수금융 주관이 산은의 1위 등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9억달러에 달하는 인수금융 액수는 올 한해 주관 총액의 30%에 육박했다. 두산인프라코어(7억달러)와 두산엔진(3억달러)의 자체 자금 조달 주관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가 39억달러에 이른다.
중국개발은행과 공동 주관한 하이닉스에스티반도체 건, STX대련조선 건 등도 올해 산은의 주요 거래중 하나다.
작년 4위에 머물렀던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8.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로 부상했다. 작년 1~2위였던 국민은행(올해 16.9%)과 우리금융지주(11.3%)를 제쳤다.
신한금융지주는 총 50건, 75억1800만달러를 주관했다. 뉴송도시티개발과 순천에코개발건의 주관을 맡았다. 특히 원화 표시 신디케이티드론에서는 산은과 국민은행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원화표시 신디케이트론 주관 2위와 3위, 4위는 차례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우리금융지주순이었다.

외화표시 신디케이트론 주관업무 순위는 작년과 변함이 없었다. 산업은행이 시장점유율 35%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 우리금융지주(7.3%), 칼리온(7.3%), 국민은행(5.2%)순이었다.
한편 2년 연속 1위(신디케이트론 주관 전체)를 기록했던 국민은행은 원화표시 점유율이 7%, 외화표시 점유율이 1.4%씩 줄어 전체 점유율이 2% 줄어들면서 체면을 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