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데이터퀘스트 조사, 메모리 반도체 투자 감소 폭이 더 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올해 반도체 분야의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13.7% 줄어든 511억달러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인용한 최근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는 지난해 591억 7000만달러보다 13.7% 줄어든 510억 7800만달러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분야별로는 메모리 설비투자가 전년(329억 3600만달러)보다 17.1% 줄어든 272억 8900만달러, 비메모리분야는 전년(262억 3400만달러)보다 9.3% 하락한 237억 8900만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투자비중도 지난해 55.7%대 44.3%에서 올해 53.4%대 46.6%로 메모리의 투자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인텔 등 비메모리 업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올해 비메모리 분야의 투자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은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가 최근 반도체 투자에 대해 전망했던 지난해(562억 2500만달러) 대비 9.3% 줄어든 510억달러보다 투자감소폭이 크게 떨어진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