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950원선 재위협..주가 연최저

원/달러 950원선 재위협..주가 연최저

홍재문 기자
2008.01.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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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크로스환율 급락..연휴뒤 미증시 동향이 관건

원/달러환율이 상승반전하며 950원선을 다시 위협했다. 코스피지수가 연중 처음 1600대 종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급락세가 중단되지 못한 영향을 받았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5.7원 급등한 9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944.5원에 상승출발한 뒤 개장가를 일저점으로 굳히고 2시46분 948.8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종가기준으로는 연최고치다.

원/엔환율은 다시 890원선으로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683에 마감하며 올 처음 1600대 종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00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13일 연속 주식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유로화가 1.453달러로 추가하락한 반면 엔/달러환율은 106.7엔으로 보합이었다. 따라서 엔/유로환율은 155.0엔으로 급락했다.

원/달러가 지난주말 경신한 연고점(950.2원)을 넘어 지난해 연고점(952.3원)마저 돌파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증시동향에 달려있다.

달러인덱스가 상승하고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는 와중에서 엔크로스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점은 달러 약세보다는 엔캐리 청산이다.

과연 휴장으로 하루 쉬는 미증시가 연휴를 마치고 복귀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코스피와 원/달러의 운명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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