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메탈 지분 100% 인수..사업구조 혁신 차원에서 추진
삼성물산이 사업구조 혁신 차원에서 철강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상사부문은 스테인레스 정밀재를 생산하는 일본의 철강업체 묘도메탈을 경쟁입찰을 통해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묘도메탈은 1945년에 설립됐으며 1966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IT, 의료기기 등의 부품 소재용 스테인리스 정밀재를 생산하고 있다. 직원수는 195명 선이다.
현재 연산 5만톤 규모의 고급 스테인리스 정밀재 생산라인과 코일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일본 내 5대 스테인리스 정밀재 생산업체 중 하나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의 이번 인수는 단순무역(트레이딩)에서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트레이딩과 사업의 비중을 60% 대 40% 수준에서 2012년에는 50% 대 50% 수준으로 전환시킨다는 중장기 비전을 지난해 초 수립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60여년간 축적된 묘도메탈의 고급 스테인리스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일본 내 신규 영업 거점을 통한 교역 확대와 안정적 수익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묘도메탈이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정밀재는 일반재 스테인리스의 두께, 형상 등을 정밀 제어해 수요자가 요청하는 크기와 형상으로 재압연, 생산한 제품으로 자동차, IT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부품용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