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 9분기만에 흑자전환

매그나칩, 9분기만에 흑자전환

강경래 기자
2008.01.29 12:15

2007년 4Q 470만달러 영업익 기록... 전사업 고른 실적 개선

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에서 분사한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매그나칩이 9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1억6230만 달러보다 51.9% 증가한 2억46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47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05년 3/4분기 670만 달러 영업이익을 낸 이후 9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인 2006년 4/4분기에는 3900만 달러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매그나칩은 2006년 5월, 하이닉스 대표이사를 지낸 박상호 회장이 대표로 취임하면서 과감한 경영혁신과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대거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반도체 위탁제조(파운드리)와 디스플레이구동칩, CMOS 이미지센서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반도체 위탁제조사업은 수개월간 90% 이상 공장가동률을 보이면서 전체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또한 그동안 30만화소 매출에 그쳤던 CMOS 이미지센서는 지난해부터 130만화소 이상 고화소 제품 매출이 본격화됐다. 매그나칩은 이와 같이 3개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면서 지난해 들어 매 분기마다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회사 박상호 회장은 “올해도 전력용반도체(파워매니지먼트)를 비롯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구동칩 등 신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