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에는 쉬어라"-한화證

"설 연휴 전에는 쉬어라"-한화證

이학렬 기자
2008.02.01 09:14

美증시 약세시 약세…"설 이후 대비도 필요"

"설 연휴 전에는 쉬어가라."

한화증권은 단기대응이 목표라면 설 연휴 전에 쉬어갈 것을 권했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1일 "지난 10년동안 설 연휴 이전 5일동안 코스피지수는 3번 내리고 7번 상승했으나 2002년, 2003년 미국증시가 부진했을 때 우리 증시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며 "단기대응을 목표로 한다면 설 연휴 전에 쉬어가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동안 미국증시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고 추석자금 수요에 따른 수급악화 부담도 우려사항이다.

설 연휴에 대한 반응도 기관투자가와 개인이 가장 민감했다. 두 매매주체들은 10년동안 8번을 순매도했고 2번만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2번만 팔았으나 미국증시의 약세 분위기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민 연구원은 다만 "2월 증시가 1월보다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설 이후를 대비한 선택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화증권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예상수준인 만큼 반등의 연속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높아진 경기침체 가능성 역시 반등여력을 제한할 것이다.

그러나 민 연구원은 "연방준비은행(FRB)이 금융시장 불안과 성장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FRB의 행보와 미 정부가 계획중인 경기부양책의 조화는 투매 분위기가 재연되는 것을 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