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은 극단적 과매도-삼성證

코스피 1600은 극단적 과매도-삼성證

원종태 기자
2008.02.04 08:35

삼성증권(97,600원 ▲3,100 +3.28%)은 코스피지수 1600선 이하는 경기나 펀더멘털(기초여건) 잣대로는 설명하기 힘든 구간으로 과매도로 볼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국내 증시를 끌어내리는 요인은 철저히 심리적 측면이 강하다"며 "올해 국내 기업실적이 전년대비 약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정주가는 1950선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이 본격화된다면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될 수 밖에 없는데, 상황이 악화돼 실적이 4~5% 수준의 개선에 그치더라도 적정주가는 1715선이다"고 했다.

만약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수년간 제로(0)에 머문다고 가정해도 1540선이 적정주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따라 1600선 이하는 경기나 펀더멘털 잣대로는 설명하기 힘든 구간이고 과매도 국면으로 볼 수 있다"며 "지나친 공포 심리로 인해 주가가 현 수준에서 추가 하락하더라도 추격 매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삼성증권은 또 최근 외국인 매도 감소로 국내증시는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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