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항공산업에 대해 "2월 인천공항 수송지표를 통해 국제선 여객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고유가에도 유류할증료 확대시행에 따라 항공사 비용부담이 줄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대한항공(24,950원 0%)보다 아시아나항공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7,800원 0%)의 목표주가는 각각 기존 10만3000원과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월 국제선 여객 증가율이 전년대비 9%로 높았던 것은 설 연휴가 길었던 데다 예년보다 2월이 하루 더 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선 여객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여객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또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항공이 1월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공급 확대의 영향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여객부문에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화물 부문의 증가율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따라 도착 화물이 줄어든 데다 중국 설연휴 및 폭설로 중국발 환적화물이 큰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