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고유가를 딛고 이틀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67포인트(0.26%) 오른 647.15에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1조2712억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배럴 당 133달러를 넘어선 유가 충격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출발했다. 그러나 기관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이날 6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억원, 3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 이상 크게 오른 가운데 통신서비스,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등도 고루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은 3% 가량 하락했고,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도 약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유가 고공행진에 태양광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오성엘에스티(1,356원 ▼49 -3.49%)는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8.5% 급등했고,주성엔지니어링(65,100원 ▼4,900 -7%)과유니슨(1,527원 ▲127 +9.07%)은 각각 3.96%, 5.73% 올랐다.
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팀이 개 복제 프로젝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황 박사 및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했다.
황 박사의 증시 입성 창구로 거론돼 온에스티큐브(19,480원 ▼30 -0.15%)와제이콤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산성피앤씨(1,528원 ▼3 -0.2%)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유성티에스아이,조아제약(890원 ▼24 -2.63%),메디포스트(22,800원 ▼1,600 -6.56%),헤파호프등도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태웅(46,300원 ▼650 -1.38%),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9,000원 ▼500 -5.26%)등이 4~5% 가량 강세를 보인 가운데메가스터디(12,030원 ▲180 +1.52%),평산,동서(27,100원 ▼300 -1.09%),CJ홈쇼핑(57,600원 ▼1,700 -2.87%),소디프신소재등도 올랐다. 반면NHN(204,500원 ▼8,000 -3.76%),성광벤드(33,600원 ▲450 +1.36%),태광(34,900원 ▲250 +0.72%),다음(46,700원 ▼2,100 -4.3%)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유니와이드는 인수합병(M&A) 컨설팅업체로부터 적대적 M&A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시공테크(4,015원 ▼70 -1.71%)는 셀트리온의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9% 이상 급등했다.
독자들의 PICK!
반면세라온은 유상증자가 불발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 380개 종목이 올랐고,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556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