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도'…주말 리스크 증폭
코스피지수가 1160대로 추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46.90포인트(3.86%) 떨어진 1166.88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 10일 기록한 연저점(1178.51)이 일주일만에 다시 무너진 것.
1245.15(+2.58%)에 상승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개장후 1시간반만에 6.44% 급락한 셈이다.
이처럼 코스피지수가 무기력한 것은 주말장에 대한 부담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는 주말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발로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증시가 장중 8%의 반전을 이뤄냈지만 사상최대폭의 지수 폭락사태를 겪은터라 증시반등을 이용한 물량 처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태다.
외국인은 1539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순매도 행진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은 31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1736억원)을 필두로 연기금(-470억원)까지 주식 순매도에 동참하면서 수급구도가 와해된 상태기 때문에 개인의 독자적인 순매수(+4766억원)이 힘을 쓰지 못하는 실정이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POSCO(342,500원 ▲500 +0.15%)와SK텔레콤(80,000원 ▲200 +0.25%),LG디스플레이(11,530원 ▼220 -1.87%),S-Oil(112,300원 ▼1,000 -0.88%)이 상승세를 유지할 뿐 여타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상승종목 또한 초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