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 1200이 붕괴됐습니다. 뉴욕 다우지수가 급반등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에 밀려 주가는 추락했습니다.
권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어제보다 33.11포인트 떨어진 1,180.67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2005년10월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31.37포인트 오른 1245.15로 출발했지만 장중에 1166.88까지 떨어졌습니다. 갈아치웠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2.8% 다우지수가 4.8% 상승하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기관은 90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4900억원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7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은행들의 근본적은 신용경색 우려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외화유동성에 이어 은행들이 돈줄이 얼어붙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은행업종이 6.66% 하락했습니다.
이날 개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 추가하락을 방어했지만 전문가들은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렵다고 전망합니다.
주가지수가 밀릴 때마다 기세좋게 매수하던 연기금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신권 또한 환매에 대비한 현금 확보에 나섰다는 관측입니다.
MTN 권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