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하락하며 300선이 무너졌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85포인트(2.57%) 떨어진 297.41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가 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0일 296.05로 마감한 이후 약 1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코스피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12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314억원 어치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148억원 어치 동반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만이 소폭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경기침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자전거 관련주가 급등세를 이어갔다.삼천리자전거(4,120원 0%)와참좋은레져(5,020원 ▼60 -1.18%)는 이틀 연속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부진했다.NHN(196,800원 ▼700 -0.35%)이 5%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메가스터디(12,230원 ▲10 +0.08%),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코미팜, CJ홈쇼핑, 성광벤드, 다음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반면태웅(50,200원 ▼500 -0.99%), 셀트리온, 키움증권 등은 1~3% 가량 올랐다.
이밖에펜타마이크로는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유니슨은 중국 소재 풍력발전부품 공급업체와 4000만달러 규모의 타워플랜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6% 이상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포함, 223개 종목이 올랐고, 3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752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