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에서 치열한 기싸움

속보 코스피, 보합권에서 치열한 기싸움

오승주 기자
2008.11.21 12:38

조선株 강세 속 개인,기관 매수 강화…950선 등락

코스피지수가 재차 상승반전을 시도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 매수가 강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로 맞서면서 950선을 전후로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디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조선과 전기전자의 일부 종목이 선전하면서 급락세에서 보합수준까지 낙폭이 감소됐다.

다만 원/달러 환율도 장중 1510원 이상 오르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는 상태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2%와 4.2% 내리는 등 아시아 주요증시의 약세도 코스피의 반등을 제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12시 35분 현재 전날에 비해 1.18포인트(0.12%) 내린 947.5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949.25까지 오르면서 상승반전한 뒤 하락으로 돌아섰다가 다시 반전하는 등 상승에 대한 목마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283억원과 2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외국인 매도에 대응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6% 오르고 있다. 특히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현대미포조선(223,000원 ▲3,500 +1.59%)은 전날에 비해 8.1% 상승한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중공업(461,000원 ▼2,000 -0.43%)삼성중공업(34,000원 ▲2,200 +6.92%)도 각각 3.6%와 2.9% 오르고 있다.대우조선해양(134,400원 ▼600 -0.44%)도 2.0% 상승한 1만3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도 0.3% 약보합 수준이다.LG전자(129,900원 ▼2,900 -2.18%)는 전날에 비해 3.6% 오른 7만2500원을 기록중이다.LG디스플레이(13,250원 ▼2,230 -14.41%)도 2.5% 상승중이다.

삼성전자(224,500원 ▲7,000 +3.22%)는 전날 대비 1.1% 내린 41만8500원이다.

건설과 금융은 약세다.C&우방은 9.4% 급락세를 보인다. GS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초반 10% 이상 급락했던KB금융(158,000원 ▲600 +0.38%)은 -6.3%로 하락세가 둔화됐다.우리금융은 2.8% 오르며 상승 반전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242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555개이다. 보합은 48개 종목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