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500p가 맞나 1500p가 맞나

미네르바 500p가 맞나 1500p가 맞나

이승조 새빛증권아카데미 리서치센터장
2008.11.25 21:00

[MTN 무극선생의 고수비책]26, 27일 오후 4시30분 방송

500p가 맞을까 1500p가 맞을까?

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내년도 전망에서 인터넷논객으로 유명해진 미네르바는 500p간다고 예측하고 있고 대우증권은 1500p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어느 것이 맞을까?

과거에서 500-700p박스권속에 K증권 모 이사는 절대 800p돌파 못하고 다시 급락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제시하면서 비관론의 대표주자로 부상했고 반대로 1400p돌파한다고 낙관론을 예측한 현재 모 증권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계시는 분은 낙관론의 대표주자로 부상하면서 시장이 변동할 때마다 언론의 표적이 되고 했던 시절이 있다.

언론은 어떤 사실에 대한 인과관계보다는 그 현상에 대한 사실여부가 더 중요하고 그것에 대한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라질 때 논쟁을 일으켜서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하게 하는 묘한 재주가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500p로 제2의 IMF간다고 전망하는 극단적인 비관론과 1500p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낙관론에 시장에 제시되고 있다.

어느 것이 맞을까?

전번 컬럼에서 루카스 함정이라는 경제학자의 예측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함정에 대해 이야기해 드렸다. 1%의 극단적 상황이 전체상황을 붕괴시키는 블랙스완의 법칙같이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면 실제로도 자기실현적 예언상황이 현실화되어서 실제 시장이 그렇게 전개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자기실패적 예언상황이 시스템에 등장하면서 모두가 그렇게 행동하면 실제 경제현상은 반대로 전개되는 상황도 있는 것이다.

즉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래를 아무도 예측 못하는 상황에서 맞추는 상황에 모든 의사결정을 집중하다 보면 자산을 보호하고 지키려고 했던 행동이 반대로 더 망가트리는 상황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그룹이 내년도 예측을 수정하고 미래가 예측이 안 된다는 실토를 하면서 내년도 수립했던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1%의 천재집단으로 구성된 삼성경제연구소에서도 조차 미래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더 극심해지는 상황을 고백하고 있다는 징표인 것이다.

어느 때보다 시스템적 사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식세계와 현실세계의 자기실현적 예언과정이 이루어지는 피드백과정과 자기실패적 예언이 이루어지는 피드백과정을 점검하고 티핑 포인트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한국 파산에 대한 두려움 -> 외국투자자본의 매도공세->한국 외환보유고 감소 ->실제 제2의 IMF 이런 피드백과정이 자기실현적 예언과정으로 현실세계에서 전개되면 안 되는 것이다.

정부나 개인이나 위 상황이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노출되면 그 고통이라는 것은 과거 97년 IMF때보다 더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식의 세계에서 위 과정으로 가는 연결고리를 끊어주는 정부의 정책과 국민들의 믿음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애국심에 호소해서 정부의 정책을 수립해서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정책은 개인의 이기심과 탐욕을 조절해가면서 인식의 세계에서 나타난 부정적 피드백과정을 긍정적 피드백과정으로 전환시키는 현실적인 정책과 타이밍을 조절하는 감각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현재 위기상황을 초래하게 하는 시스템 구조를 면밀히 파악하고 연결고리를 조절할 수 있는 정책과 정부의 타이밍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외환시장의 개입도 보이지 않은 손에 의한 개인의 이기심과 탐욕으로 자연스럽게 원화약세에 승부를 거는 투기적 수요가 큰 실패를 보게 하는 정책과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시스템 외부에서 흔들기 과정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정책일관성과 외부효과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을 갖고 시간으로 승부를 거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들도 불안과 공포 속에 부화뇌동 하지 말고 정부의 정책을 믿고 따르는 신뢰와 기다릴 줄 아는 여유를 현재 극한상황에 놓여있더라도 몸에 힘을 빼고 시장에 맡기는 마음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여유와 신뢰를 갖기 위해서는 현재 구조적 시스템을 파악하고 무지 속에 당하는 것보다 알고 대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고수비책코너에 이틀 동안 어떻게 하면 최악의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어떻게 하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서 정상괘도를 찾아가는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11/26ㆍ27일 수-목요일 오후 4시30분 'MTN 고수비책' 강의를 시청하면서 향후 시장상황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렌즈를 갖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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