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운용사 가동…해외법인 정비

미래에셋, 美운용사 가동…해외법인 정비

배성민 기자
2008.12.16 10:49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과 브라질 운용사를 본격 가동하고 홍콩과 싱가포르 법인을 합치는 등 해외 운용전략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15일부터 영국법인에서 운용중이던 브라질 및 라틴지역펀드를 브라질법인으로 이관해 현지운용하게 된다. 또 일부 글로벌펀드를 미국법인에서 운용하는 등 두 법인을 미주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국법인은 유럽과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게 된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8월과 9월 미주지역 펀드운용 및 판매를 전략적으로 고려해, 글로벌 금융중심지 뉴욕에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또 풍부한 자원과 브릭스 지역의 이점 등을 고려해 브라질 상파울로에 브라질법인을 각각 세웠다.

기존 해외법인들의 통합 작업도 이뤄진다. 홍콩법인을 한국법인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양대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싱가포르법인과 나누어 운용하던 아시아태평양지역 투자펀드를 15일부터 홍콩법인에서 통합 운용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법인의 운용자산 및 인력은 관련절차에 따라 홍콩법인으로 이관된다. 미래에셋은 홍콩법인은 이번 통합으로 운용시스템이 강화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하우성 대표는 "이번 해외법인 개편으로, 향후 미국 및 브라질 등 미주지역에 효과적인 펀드운용 및 판매가 기대되고 아시아지역도 선택과 집중전략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용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