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가족친화적 기업에 선정

대웅제약, 가족친화적 기업에 선정

김명룡 기자
2008.12.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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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선정 14개 기업에 포함…여성인력 우대제도 등 운영

대웅제약(120,300원 ▼600 -0.5%)이 30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제1회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복지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기업 인증은 S등급, AA등급, A등급 세단계이며 이번 인증에서S등급은 나오지 않았다.

대웅제약은 개인역량 강화가 회사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아래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자기계발 제도에는 사내 독서문화 전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서의 날’ 프로그램이 있다. ‘독서의 날’은 지난 2002년부터 독서를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료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매월 1인당 3권의 책을 금액에 상관없이 회사가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토론과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서토론회를 운영, 1인당 1만원의 다과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웅제약에는 타 회사에서 보기 어려운 ‘사내 독서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생산현장의 교육 프로그램도 독특하다. 이 회사는 작년부터 생산현장을 ‘4조 2교대’제 근무로 전환해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있는 중이다. 4조 2교대 근무는 ‘주4일 근무이후 휴뮤2일·교육2일’ 순으로 근무하는 형태다. 이러한 근무 형태를 통해 직원들의 연간 교육일수는 90일까지 확대됐고, 휴무일수는 연간 65일에서 105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여성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인력들이 제대로 성장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장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탄력근무제, 재택근무제, 부분근무제 등의 예외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 승진, 보상 또한 여성에 대한 차별은 없다. 실제로 대웅제약의 전체 임원 27명 중 4명이 여성 임원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가족친화 제도의 정착이 근로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기업 생산성 향상, 이직률 감소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웅제약은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코아트, 쿠키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대웅제약은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코아트, 쿠키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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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증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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