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밴드TV'로 상반기 중 진출...삼성 소니 등과 '맞불'

LG전자(140,000원 ▲10,000 +7.69%)가삼성전자(222,000원 ▼2,500 -1.11%)를 비롯, 일본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콘텐츠TV 시장에 가세할 전망이다.
LG전자는 TV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영화와 손수제작물(UCC)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TV인 '브로드밴드TV' 2종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콘텐츠TV 이외에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블루레이플레이어도 함께 개발했으며, 이 제품들을 올해 상반기 중 미국시장에 출시하고 우리나라 유럽 등 주요 시장에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이번 브로드밴드TV는 액정화면(LCD) TV인 'LH50'과 플라스마화면(PDP) TV인 'PS80' 등 2종"이라며 "미국 온라인 영화 대여업체인 넷플릭스와 세계 최대 UCC 전문사이트인 유튜브와 제휴해 영화와 UCC를 실시간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포털사이트인 야후와 제휴, 영화와 UCC를 보는 동안 날씨 뉴스 금융 쇼핑 교육 등 정보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넷플릭스와 유트브 이외에 미국 온라인 영화관 시네마나우가 제공하는 영화와 TV프로그램, 뮤직비디오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 접속해 영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컴퓨터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에 내장된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다.
강신익 LG전자 사장(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은 "기존 TV 기능에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의 협력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구현해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8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2009'에 브로드밴드TV와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