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불법 외환선물거래 심각

개인투자자 불법 외환선물거래 심각

김성호 MTN 기자
2009.01.07 17:10

< 앵커멘트 >

최근 개인들의 외환선물거래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불법거래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외환선물거래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한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의 게시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가별 선물회사의 인터넷 주소와 비교자료 등이 적지 않게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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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은 이 같은 정보를 참고해 해외 선물회사에 자금을 송금하고 계좌를 개설한 후 직접 해외선물거래를 합니다.

해외 선물회사 이용자:

//(인터뷰)수수료도 싸고, 시스템도 빠르다 보니깐 직접 해외 업체를 통해서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물거래법에 따르면 국내 선물회사를 통하지 않고 선물거래를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해외 선물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한 후 외환선물거래를 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란 얘깁니다. 뿐만 아니라 자금을 송금하는 과정에서 외환관리법을 위반할 소지도 있습니다.

문제는 불법여부를 떠나 투자자들이 해외 선물회사를 통해 직접 거래를 하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외환선물 이흥재 본부장 : 해외 선물회사가 파산하게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 선물회사는 선물거래법에 따라 고객이 예치한 자금을 회사 계정과 분리해 놓기 때문에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환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훌쩍 커버린 해외 선물시장. 그러나 시장이 커진 만큼 불법거래도 성행하고 있어 감독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MTN 김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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