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LG화학(408,000원 ▲14,000 +3.55%)에 대해 사업구조가 기존 범용석유화학제품군에서 향후 신성장동력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로 변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은 최근 GM으로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EV)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개발업체로 단독 선정됐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시장 진출로 사업구조가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화학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리듐이온 전지)는 일본 업계의 니켈수소 배터리보다 고가이나 출력이 50% 이상 높아 향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시장은 2007년 63만6000대에서 2010년 132만3000대로 75%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의 세계 시장규모도 2007년 20.7억개에서 2010년 27.5억로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 애너리스트는 "LG화학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폴리머 전지는 현대자동차 아반테(’09.7월)와 기아차 포르테(‘09.9월)에 공급하고, 미국 GM에도 2010년 하반기부터 전지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배터리부문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10만대 생산을 가정시 2011년에 약 0.5~1조원 규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