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9일네오위즈게임즈(25,850원 ▼500 -1.9%)에 대해 지난 3개월간 150%의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아직도 37%의 추가 상승여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적정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이 7.6배에 불과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와 해외시장에서의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7편의 신규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주력 게임 타이틀인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그리고 슬러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연내에 대작게임인 배틀필드와 중소형 게임들의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심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에 중국시장에서 상용화한 크로스파이어는 3분기 로열티매출 31억원과 4분기 57억원을 기록, 향후 로열티 매출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워로드와 NBA스트리트온라인의 일본시장 진출 등으로 올해 의미있는 해외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09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8%, 37.3% 증가했으며, 하이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11.2%, 29.3%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수익성 높은 웹보드게임 부문이 빠르게 성장해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