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 영업通…자통법·매각 염두에 둔 인사"
증권영업통이유진투자증권(5,940원 ▼50 -0.83%)사령탑을 맡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9일 신임사장에 나효승 전 CJ자산운용(현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나 신임사장 내정자는 5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직에 선임될 예정이다. 나 대표 선임후 유창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사회의장을 담당하게 된다.
나 신임사장 내정자는 1953년 서울출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1976년)했다. 대우증권 전무이사를 거쳐, CJ투자증권 대표이사, CJ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전형적인 영업통으로 CJ투자증권, 자산운용 대표이사 시절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는 평이다. 영업통 답게 맺고 끊는 게 확실한 성과 지향형 스타일로, 실적에 따라 보상과 질책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변화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그룹 매각추진과정에서 흔들렸던 조직과 영업을 추스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창수 현 대표이사는 5월 주주총회에서 나 신임사장 내정자가 대표이사로 선정된 이후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효승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이력
△ 1953년 서울 출생
△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1976)
△ 대우증권 전무이사 (2003.5)
△ CJ투자증권 대표이사 (2006.3)
△ CJ자산운용 대표이사 (20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