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15일 이후 첫 380선 회복....자산재평가·황사株 '훨훨'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380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지수가 380선을 넘어서기는 지난 해 10월15일(종가 390.28) 이후 약 넉달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이 나흘째 대량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사자'에 나선 개인이 공방을 벌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43포인트(0.91%) 오른 380.2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297억원 어치를 더 사들였고, 외국인은 32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33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론 종이목재(3.46%), 반도체(2.93%) 소프트웨어(2.58%) 금속(2.08%) 등이 많이 올랐다.
'자산재평가'와 '황사주' 등 신종 테마주들이 활개했다. 코스닥업체에 대한 자산재평가 공시 허용으로 관련 공시가 봇물을 이루면서넥사이언한광(1,399원 ▲38 +2.79%)등이 상한가를 쳤고,유성티엔에스(3,535원 ▲75 +2.17%)서희건설(1,623원 0%)이젠텍등도 3~5% 가량 주가가 올랐다.
중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가뭄으로 올해에도 극심한 황사피해가 예상되면서성창에어텍(4,510원 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솔고바이오(2,155원 0%)휴비츠(9,000원 ▲90 +1.01%)크린앤사이언(3,500원 ▲55 +1.6%)위닉스(5,390원 ▲10 +0.19%)안국약품(8,660원 ▲10 +0.12%)등 황사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밖에기륭전자는 중국 셋톱박스 사업 수주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서울반도체(7,360원 ▼70 -0.94%)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풍력 관련주인평산과현진소재동국산업(2,890원 ▲25 +0.87%)유니슨(1,075원 ▲37 +3.56%)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체 종목 중 32개 상한가를 비롯해 505개가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454개였다. 76개는 보합했다. 6억6851만8000주가 거래돼 1억3836억6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