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11일(20:12)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4억달러 외화 후순위채권 콜옵션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마자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크게 올랐다.
BNP파리바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이전 730bp에 호가되던 우리은행 CDS 프리미엄이은 콜옵션 미행사 발표 이후 830bp로 급등했다.
국제금융시장 한 관계자는 "콜을 행사하지 않으면 투자자는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신용수준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CDS 프리미엄이 올랐다는 것은 리스크가 커졌다는 것이고, 결국 투자자들은 우리은행 채권을 회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조달 코스트를 낮추려 당장 콜을 행사 안한 것이지만 투자자 신뢰가 하락하는 원인이 됐다"며 "전반적으로 한국관련 CDS프리미엄이 상승할 여지를 남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