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p 급락, 반등·추가 하락 '뉴욕증시' 주목

코스피 48p 급락, 반등·추가 하락 '뉴욕증시' 주목

김영미 기자
2009.02.17 20:03

<앵커>

오늘은 코스피가 1127포인트 선으로 마감되면서 60일 이동평균을 밑돌았습니다.60일선은 수급선이기 때문에 오늘의 급락은 앞으로 추가 하락을 예고할 수도 있는건데요. 오늘의 시황, 김영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8.28포인트, 4.11% 내린 1127.1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월 들어 최대의 하락률입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 보였던 코스닥 시장도 5% 급락했습니다. 주요 테마주마저 악세로 전환됐습니다.

코스피가 급락한 이유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한 금융 위기 우려감의 부각,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 아울러 6일째 이어진 원.달러 환율의 연속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에 나서 주가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은 1777억원, 기관은 334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이 4805억원을 순매수하고, 연기금도 378억원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저지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 건설, 전기 전자 등 전업종이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삼성전자가 2.68% 하락한 49만500원으로 10일만에 50만원을 내줬습니다.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4% 이상 폭락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 코스피는 60일 이동 평균선(1127.27)을 약간 하회했습니다.

지난 1월21일 이후 처음입니다.

[인터뷰] 홍순표 대신증권 투자정보부팀장:

"오늘 밤 개장하는 미국 증시가 과연 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가 외국인 매수세 재개 여부와 관련해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60일 이동 평균선을 얼마만큼 단기간에 회복하느냐가 앞으로 시황의 관건입니다.

MTN 김영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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