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상한가, 대장주 등극....바이오株 동반급등
시장을 다시 강타한 거센 바이오 열풍으로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90포인트(1.80%) 오른 390.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9%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한 후 390선을 회복했다.
셀트리온(238,000원 ▼500 -0.21%)으로 상징되는 바이오주의 날이라 할 만 했다. 셀트리온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풍력주 대표주자인태웅(32,400원 ▲2,300 +7.64%)을 밀어내고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했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1조6242억원으로 치솟았다.
덕분에 바이오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줄기세포 규제완화 소식과 '셀트리온 효과'가 더해져중앙바이오텍이노셀조아제약(981원 ▼57 -5.49%)마크로젠(18,060원 ▼390 -2.11%)등이 상한가를 쳤다.메디톡스(130,200원 ▼3,100 -2.33%)도 작년 실적 호조와 콜롬비아 식약청으로부터 제품등록을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달았다.
발광 다이오드(LED) 대표주자인서울반도체(7,230원 ▼280 -3.73%)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러브콜에 13.78% 급등했다. 그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주성엔지니어링(51,000원 ▲1,500 +3.03%)이 7% 이상 뛴 것을 비롯해태광(29,050원 ▲100 +0.35%)이 7% 가까이 올랐고,키움증권(469,500원 ▲17,000 +3.76%)도 4.60% 상승했다. 반면,SK브로드밴드와소디프신소재메가스터디(11,420원 ▲80 +0.71%)는 3~4% 하락했다.
이밖에3SOFT가 태양열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한글과컴퓨터(22,800원 ▼400 -1.72%)도 매각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훨훨 난 바이오 관련주 덕분에 제약업이 8.22% 급등했고, 반도체(3.86%) IT부품(2.75%) 등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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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관은 이날도 어김없이 450억원 어치를 더 사들였고,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428억원을 더 팔았다. 개인은 5억원 순매도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3개 등 495개, 21개 하한가 종목을 비롯한 473개는 내렸다. 보합은 68개로 집계됐다. 전날 급증했던 거래량은 더 늘어 9억8335만6000주로 집계됐고 2조1442억95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