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쿠키폰·메시징폰, '밀리언셀러' 등극

LG 쿠키폰·메시징폰, '밀리언셀러' 등극

송정렬 기자
2009.02.19 11:00

유럽에서만 60만대와 80만대 팔려...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따른 결과

↑LG전자 모델들이 전 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각각 넘어선 보급형 풀터치폰인 '쿠키폰'(오른쪽)과 쿼티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전 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각각 넘어선 보급형 풀터치폰인 '쿠키폰'(오른쪽)과 쿼티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113,100원 ▼900 -0.79%)의 보급형 풀터치폰 '쿠키폰'과 쿼티자판을 탑재한 '메시징폰'이 경기침체속에서도 나란히 '밀리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

LG전자는 쿠키(LG-KP500)와 메시징폰(LG-KS360)이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각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쿠키폰과 메시징폰은 유럽에서만 각각 60만대와 80만대 이상 팔렸다.

쿠키폰은 지난해 10월말 유럽에서 처음 시판된 보급형 풀터치폰. ‘풀터치폰 구입을 원하지만 5~600유로대의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이 망설여진다’는 고객인사이트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터치폰 대중화'를 목표로 200유로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판됐다.

초슬림(11.9mm) 초경량(89g) 제품인 쿠키는 7.62cm(3inch) 풀터치스크린에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 가볍게 움직이는 다양한 종류의 위젯(Widget)과 빠른 버튼(Shortcut key) 등을 갖추고 있다.

메시징폰은 PC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 자판을 장착, 문자나 이메일을 정확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또 메시지 송수신 전용 사용자환경(UI)을 적용, 인스턴트 메신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유럽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경기 침체로 휴대폰 시장이 가장 크게 위축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쿠키폰과 LG-KS360 같은 빅히트 제품이 나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와 상관없이 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해 출시한 제품은 꼭 성공한다는 자신감으로 유럽 휴대폰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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